-직무능력 만족 5점 만점에 2.11점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서울대 성낙인 총장이 교수들로부터 간신히 낙제점을 면한 성적표를 받았다.

서울대 교수협의회가 31일 교수 996명(전체 교수의 47%)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성 총장 직무수행 능력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11점으로 ‘다소 불만족’, 공약 이행 만족도는 2.41점으로 ‘다소 미흡’한 수준이었다.

응답자 35.4%는 성 총장의 주요 공약 중 ‘연구환경 및 지원체제 개선’을 꼽았으나 만족도는 2.46점에 그쳤다.

최근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는 시흥캠퍼스 추진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46.9%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교수 73.6%가 시흥캠퍼스에 대한 교내 의견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소통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교수들은 또 총장에 바라는 직무수행 능력 자질로 ‘소통능력’(68.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총장선출제도 개선 노력’ 부문에 대해서도 75.8%가 전혀 또는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고 ‘이사 선출제도 개선 노력’도 76.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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