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성장잠재력 약화로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전망에 31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4.02% 하락한 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720원까지 하락했지만 낙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그룹공사 수주액은 3조5000억원 내외로 예상되는데 이는 예년 평균보다 40% 정도 많은 수준”이지만, “내년부터 수주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주력인 해외 화공플랜트 부문이 빨리 회복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여의치 않다”며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9조7000억원으로 연 매출의 1.5배 수준인데 이른 시일 내에 의미 있는 규모의 해외수주가 없다면 상당기간 외형 정체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과 해외부문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지만, 성장잠재력 악화로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