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인천시,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 중앙-지방 간 협업체계 ‘최초’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는 31일 고용복지센터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 핵심 내용은 정부 취업지원 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고용부가 시행 중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서 정부의 금전 지원이 미치지 못했던 2개 유형에 대해 현금 지원을 책임진다.
시는 1단계 ‘취업상담’ 과정과 2단계 ‘직업훈련’ 과정을 거쳐 3단계 ‘취업알선’ 과정에 참여하는 구직자 중 인천시 거주 저소득층(Ⅰ유형, 생계급여 수급자 등)에게 3개월간 월 20만원씩 총 6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자격증 취득 접수비용, 교통비, 사진촬영비, 면접 복장 대여비 등 구직 활동비 용도로 지급된다.
인천시는 세부계획 수립 기간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연간 예산은 약 30억원으로 추산됐다.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지자체가 협업체제를 구축한 것은 인천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지난 9월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인천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청사진(청년사회진출지원사업)’정책에 반영ㆍ수립했다.
시는 ‘인천시 8대 전략사업’에 청년 취업훈련과정을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2단계(또는 1단계) 사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사업과는 별개로, 새로운 청년ㆍ일자리 정책도 추진하고 ‘청사진’사업 등 6개 사업을 신규ㆍ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 고용촉진 인턴사업을 대폭 확대(100명→300명)하고, 고용노동부의 청년 내일채움 공제사업과 연계해 청년고용의 안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청년창업 캠퍼스를 조성(3411㎡ㆍ30개실 예정), 청년창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밖에 인천시 남구 제물포스마트타운 15층에 862.51㎡ 규모로 청년활동과 진로설계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청년 상상플랫폼을 조성하고, 이를 구심점으로 일자리희망버스와 연계, 기업의 현장방문을 통해 소통ㆍ체감하는 능동적인 고용서비스를 지원 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월 파라다이스시티 및 협력사 채용의 날 개최 등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총 28개기업 4만60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하는 등 청년 눈높이형 일자리를 발굴ㆍ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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