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하 특별수사단ㆍ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25일 오전 대우조선의 회계감사를 맡았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전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안진회계법인의 전 이사 A 씨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각각 4409억원, 4711억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지만 올해 4월 7784억원, 7429억원의 적자를 봤다며 재무제표를 뒤늦게 정정해 부실은폐 의혹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대주주 산업은행과 조기에 손실을 발견하지 못한 안진회계법인 모두 수사선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