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가 일본남자골프(JGTO)투어 브리지스톤오픈 셋째날에도 마지막 홀 이글로 한 타차 2위를 지켜냈다. 김경태는 22일 치바현 소데가우라컨트리클럽 소데가우라 코스(파71 7119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전반을 마쳤다. 파행진을 이어가던 김경태는 13,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16, 17번에서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순위가 밀려날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홀(파5 567야드)에서 이글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시즌 4승에의 불씨를 지폈다. 올해 39세로 야구선수 출신의 노장 타카야마 다다히로가 무빙데이인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치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타카야마는 2011년 2승째를 거둔 이래 5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올해는 2위만 두 번 했으나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역시 중학교까지 야구선수를 했던 아마시다 가즈히로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전날 선두 히데토 타니하라와 공동 3위(11언더파 202타)가 됐다. 재미교포 한승수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위(10언더파 203타)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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