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 칩거한지 2년여 만에 정계복귀를 선언하기 위해 강진을 떠났다.

손 전 고문은 20일 오전 8시께 전남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 인근 흙집을 떠나 서울로 향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그는 “2년 여간 만덕산 기슭에서 잘 지냈고, 이제는 만덕산이 내려가라고 한다. (이제) 내려가야죠”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 “그냥 조용히 스님께 말씀도 안드리고 가려고 했다”며 “아침에 계시면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큰 스님을 뵙고가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제가 큰 복을 입었다”며 “많은 분들이 배웅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도 했다.

그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복귀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손 전 고문은 지난 2014년 7ㆍ30 경기 수원병 재보궐 선거에 낙마한 후 다음날 정계은퇴를 선언, 전남 강진에서 칩거생활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