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30선 후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 실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 20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겹쳐 시장에 경계 심리를 키우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8포인트(0.10%) 내린 2038.45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5포인트(0.21%) 내린 2036.18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7억원, 12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300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 업종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ㆍ전자(0.72%), 섬유ㆍ의복(0.68%), 종이ㆍ목재(0.33%), 건설업(0.25%) 등은 상승세다.

보험(-0.75%). 비금속광물(-0.51%), 음식료품(-0.49%)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다. 한국전력(-0.38%), 삼성물산(-0.31%), SK하이닉스(-1.56%), 현대차(-0.37%)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88%) 등은 상승세다.

한화테크윈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테크윈은 6만86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사상 최고가는 2013년 8월에 기록한 7만1000원이어서 이런 기세가 지속되면 사상 최고가 역시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구조조정과 수주 증가 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원이 감자 후 변경 상장된 첫날 약세다.

동원은 전 거래일보다 1800원(3.73%) 내린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동원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 5주를 한 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동원 주식 물량은 639만3588주에서 127만8717주로 줄고 자본금은 320억원에서 64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주식 매매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국세청의 추징금 부과 소식에 약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0.79%) 떨어진 7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세무조사를 한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742억원 상당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3.64포인트(0.55%) 오른 663.9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2.17포인트(0.33%) 오른 662.46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5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40억원, 1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인텔리안테크가 상장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인텔리안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6.45%) 내린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9000원)를 14%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상장 첫날인 전날에는 시초가(1만8750원)보다 9.07% 내린 1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와 위성방송 수신안테나를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 1위 위성통신업체인 영국 인마샛과 세계 1위 크루즈 선사인 미국 카니발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3.8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