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공급이 연말까지 사실상 중단되면서 대안 상품에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관심을 가져볼만한 상품으로는 적격대출ㆍ디딤돌대출 등이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적격대출은 주택 가격 5억원 이하일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5억원이며, 금리는 연 2.89∼3.28%로 보금자리론보다 좀 더 높다. 이 상품은 연간 한도가 거의 소진돼 수협ㆍSC제일ㆍ우리은행 등 세 곳에서만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우리은행 등 13개 은행과 미래에셋생명에서 취급하는 디딤돌 대출의 경우 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만 이용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이며, 금리는 연 2.1∼2.9% 수준이다.
만약 두 상품을 이용할 수 없다면 금리는 좀더 높지만 일반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수 밖에 없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기준 일반 은행의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용등급 1ㆍ2등급 기준 최저 연 2.56∼3.07%다.
앞서 주택금융공사는 대출한도 5억원 이내에서 시세의 최대 70%까지 빌려주는 보금자리론의 대출 자격을 연말까지 주택가격 9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낮추고, 대출 한도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