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화학주가 독일의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 공장 폭발 소식에 강세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4500원(1.45%) 오른 3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유화(5.35%), 금호석유(2.93%), LG화학(1.88%)도 동반 강세다.

이번 바스프 공장 폭발로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반사 이익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스프 공장은 유럽 에틸렌 생산능력의 3%, 유럽 나프타분해설비(NCC)의 12% 규모”라며 “이번 폭발은 화학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11월 이후 화학 비수기 진입에 따라 재고 감소로 당초 제품 가격 하락을 예상했으나 현재 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재고 정리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바스프 가동중단까지 맞물려 연말 비수기에도 제품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NCC 트러블이기 때문에 부타디엔 체인 가격상승이 예상된다”며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케미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raw@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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