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송파구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 ‘송파구-하비키노시 아스카 역사문화교류’라는 주제로 공모해 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 2011년부터 일본 하비키노시 아스카 마을의 제안으로 교류를 추진했다. 송파구와 아스카 마을은 백제 한성기 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아스카 마을은 오사카부 하비키노시 동부에 위치한 인구 800여명의 작은 마을로 백제의 유물과 지명이 남아있다. 특히 아스카 마을은 백제 곤지왕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한 곳으로 곤지왕을 모시는 아스카베 신사도 있다.
송파구와 아스카 마을은 양측에서 개최하는 지역 축제에 참여하고 하비키노 시의원과 주민대표와의 간담회, 관광객 유치 방안 논의 등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다.
송파구는 올해 유네스코 등재를 준비 중인 하비키노시의 고분 활용사례를 벤치마킹해 잠실관광특구를 활성화하는 등 교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아스카 마을과의 교류는 백제와 곤지왕이라는 역사적 매개체가 이어준 것”이라면서 “백제 유적지를 연계하는 역사관광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