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사고가 발생한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의 안전문이 전면교체 대상이었다고 한겨레가 19일 보도했다. 서울시의 뒤늦은 행정 조치가 사고를 불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매체는 시의 자체 조사 결과 김포공항역의 안전문을 전면교체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왔음에도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구의역 안전문 사망사고 발생 뒤 안전문 고장 및 장애 발생의 근본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6월 20일~7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에서 운행되는 1~9호선 307개 역 안전문에 대한 전수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시는 101개 역사에 정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김포공항역은 전체 역 중 유일하게 안전문 전면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안전문 교체는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당시 안 의원은 “서울시 지하철 스크린도어에서 이처럼 많은 고장과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저가낙찰과 공기단축에 따른 부실공사 때문”이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 시설교체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9일 오전 7시 18분경 5호선 방화행 열차를 이용하던 김모(36) 씨가 김포공항역에서 이미 닫힌 안전문과 출입문 사이에 끼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