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이 경제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사 측 관계자에게 금품을 상납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중앙일보는 검찰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희진이 방송사 측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이희진이 증권 방송에 출연하면 전문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이용하기 위해 출연을 목적으로 금품을 건넨 것인지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희진은 증권 관련 케이블방송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식 투자로 수천억 대 자산가가 된 것으로 알려진 그는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호화 주택ㆍ외제차 등을 공개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2014년 유사 투자자문업체를 설립해 투자자를 끌어모은 뒤 투자자에게 허위 주식정보를 퍼뜨려 헐값에 사들인 장외 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