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북한이 내년 말까지 6, 7차 핵실험을 시도할 것이라고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밝혔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16일 매체에 따르면 태 공사가 ‘북한 외무성이 재외공관에 ‘남조선(한국) 대선이 치러지는 내년 말까지 6, 7차 핵실험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것이니 준비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우리 정보 당국에 말했다.
북한은 지난 2006년 처음 핵실험을 한 후 2009년과 2013년, 올해 1월과 9월까지 모두 다섯 차례 핵실험을 실시했다. 핵 실험 빈도가 늘어난 것은 국제사회에 끊임없이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되며 특히나 핵무기 완성 단계에 도달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매체는 평했다. 또 이 시기는 한국의 대선과 겹쳐 국내 정치에 영향을 미치려는 수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가정보원은 매체를 통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한편 북한이 15일 오후 평안북도 구성군 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지만 공중 폭발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5일 낮 12시33분쯤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비행장(공군 기지) 인근에서 종류가 확인되지 않은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며 “발사 후 수 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고, 실패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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