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트럼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州) 그린베이 유세에서 연단에 오른 한 소녀를 안고 입맞춤을 하려다 이 소녀가 절묘하게 고개를 돌리면서 거부당했다.
어린 아이는 갑작스러운 트럼프의 입맞춤에 고개를 돌려 피했고 트럼프를 살짝 밀치며 내려왔다.
누리꾼들은 트럼프의 기습 키스에 벌떼처럼 일어났다. 그동안 쌓여온 여성 비하 및 성희롱 발언에 대한 반감이 작용했다.
트위터 사용자인 Nor Domingo는 “트럼프가 입을 열고 작은 소녀의 입술에 키스하려고 한 게 맞느냐”고 지적했고, Andrea Kuszewski는 “입술에 키스라니! 트럼프는 자기 절제나 상식이 없다. 정말 창피하다”고 비난했다.
Nelly B는 “누구 아이냐? 내가 트럼프를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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