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신세계가 올해 3분기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10시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9000원(4.76%) 오른 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신세계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잠정 매출액이 398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8%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실적 회복과 면세점 가치가 반영돼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다”며 “백화점 실적 회복에 더해 면세점 가치를 반영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2016년은 면세점 개점과 신규출점이 영업손익에는 오히려 부정적이었지만, 2017년부터는 실적 개선 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면세점 실적은 초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이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백화점 또한 기존점매출 회복에 더해 신규출점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며 “스타필드하남에 입점한 점포의 매출도 예상을 소폭 상회하고 있다”며 “동대구점 등 이어지는 신규출점이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면세점 매출규모는 2016년 2,900억원, 2017년 8,000억원”이라며 “2017년 상반기 중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여 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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