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이마트가 천연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천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을 내놨다. 이마트는 지난 15일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 엔프라니와 손 잡고 자연유래 100% 신선화장품 ‘솔루시안 라이브’ 5종을 선보였다.
이마트가 이처럼 신선 화장품을 기획해 내놓은 데는 자연 원료 그대로를 먹거나 사용하는 천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실리콘이나 방부제 등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천연 샴푸, 린스의1~4월 매출 및 판매량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올해 발표한 ‘국내외 천연화장품 산업동향’에 따르면 국내 천연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9% 성장해 올해 시장규모는 2조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마트가 출시한 솔루시안 라이브는 물세안 없이 닦아내는 ‘톱풀 클렌저’와 ‘톱풀 미스트’, ‘톱풀 에센스’, ‘톱풀 크림’, ‘동백 오일’ 등 5종이다. 목수들이 다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자주 썼다는 목수의 약초 ‘톱풀’을 주원료로, 모두 자연에서 유래한 원료만을 사용했다.
오염을 세정하는 계면활성제부터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하는 유화제, 그리고 화장품을 보호하는 보존 성분과 기능성 성분까지 모두 자연유래 원료를 사용했고, 파라벤과 같은 방부제, 합성유화제, 합성색소, 합성향료 등 합성원료를 10가지 이상 첨가하지 않으면서 가공을 최대한 배제했다.
또한 증열 및 가열 없이 저온에서 추출하는 ‘저온감압추출법’을 적용, 열에 약한 식물 고유의 비타민, 유기산 등의 효과를 살렸고, 제조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품 전면에 신선 제조월을 크게 표시했다.
김현성 이마트 화장품 바이어는 “자연 그대로의 것을 선호하는 천연 열풍이 뷰티케어 시장에도 불고있다” 며 “이번 이마트 신선 화장품 출시로 앞으로는 화장품 선택에 대한 기준이 신선함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