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 이슈 피드백…기초단체 페북 1위

전주시는 지난 2010년 트위터를 개설한 이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SNS 채널을 개설해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중 대표 SNS격인 페이스북은 ‘좋아요’, ‘댓글’, ‘공유’ 건수 등으로 측정하는 활성화율이 지자체 최상위권 수준이다. 홍보전문지 <더피알> 2016년 5월호에 따르면 올해 1~4월 기간 중 게시물에 대한 이용자 반응지수를 기준으로 공공기관 페이스북 순위를 매긴 결과, 전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 부산, 전북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만 보면 1위인 셈이다. 트위터 또한 팔로워 6,050명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블로그 일평균 방문횟수는 1,500~2,000여명에 이른다.

전주시의 SNS는 주요 시정 과제로 삼고 있는 복지, 문화, 생태, 일자리 등의 정책 정보는 물론, 관광, 문화, 생활정보 등 다양한 이슈들을 시민들에게 대화형식으로 제공한다. 그러나 딱딱한 팩트 전달 형식의 정보 제공은 지양한다. 수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SNS에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스토리로 만들어진 시정 주요 이슈들은 소통을 넘어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으로까지 이어져 SNS가 시정 소통채널로써 높은 평가를 받는데 큰 몫을 했다.

한편, 전주시가 SNS 콘텐츠를 만들면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는가?’이다. 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는 ‘시민 블로그 기자단’을 꾸렸다. 관공서의 시각을 벗어나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진솔하고 생생한 전주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 블로그 기자단(32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전주시 블로그는 시의 정책을 말과 글이 아닌 시민 블로그 기자의 ‘직접 경험’으로 전달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콘텐츠의 체감도가 아주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주시청 김선경 시민소통담당관은 “SNS를 단순한 홍보 도구로 이용한 것이 아니라 전주시를 쉽게 만나고 그 안에서 공감과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보려는 노력이 사람들로부터 작게나마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우리 시대의 중요한 소통 채널로 자리 잡은 SNS가 전주시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하고 성실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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