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과의 경기 때마다 독설을 뿜어댄느 이란의 축구 영웅 자바드 네쿠남(35)이 또다시 도발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

네쿠남은 최근 ‘풋볼이란’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이란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논지의 발언을 했다. 네쿠남은 또 “상대에게 우리의 힘을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쿠남은 지난 6월 은퇴했지만, 한국 축구팬에겐 많은 인상을 남긴 선수다. 그는 현역 시절에도 종종 독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2009년 남아공월드컴 최종예선 이란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지성과 설전을 벌이면서 이목을 끌었다. 당시 네쿠남은 이란 대표팀 주장이었다. 그는 “지옥의 원정 맛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지만, 결과는 1대1 무승부였다.

2012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 선수들과 맞붙게 된 네쿠남은 당시에도 ‘지옥’이라는 표현을 재차 사용한 바 있다.

한국과 이란의 승부는 11일 오후 11시 45분(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역대 전적에서 이란이 ‘안방 무패’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한국 대표팀은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축구 전문가들도 섣불리 승부의 향배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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