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산업은행이 세계은행(World Bank)과 국제투자공사(IFC)가 운용하는 아시아펀드에 참여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기로 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계은행과 IFC의 ‘이머징 아시아 펀드(Emerging Asia Fund)’ 참여 서명식을 열었다.

이머징 아시아 펀드는 IFC의 산하 사모펀드 운용사인 IFC AMC가 각국의 국부펀드와 연기금, 국책은행 등에서 자금을 조달해 아시아 개발도상국 인프라ㆍ제조업 등에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 중인 펀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World Bank) 본사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국제투자공사가 운용하는 ‘이머징 아시아 펀드(Emerging Asia Fund)’ 참여 서명식을 가졌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World Bank) 본사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국제투자공사가 운용하는 ‘이머징 아시아 펀드(Emerging Asia Fund)’ 참여 서명식을 가졌다.

산은은 그간 IFC 본사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프로젝트파이낸스(PF)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산은은 향후 IFC 및 IFC AMC가 아시아 지역에서 추진하는 PEF투자,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 신디케이트론 등에 참여할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산은은 또 이번 펀드에 참여하면서 세계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세계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커졌다는 게 산은 측 설명이다.

산은 관계자는 “IFC가 진행 중인 글로벌 국부펀드, 연기금의 투자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10년간 산업은행 인력이 참여할 수 있게 돼 선진 금융기법을 전수받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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