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역대 한 번밖에 없는 ‘한 팀, 한 경기 두 차례 삼중살’ 기록이 미국 대학야구에서 나왔다.

스포츠 뉴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CNNSI는 16일(이하 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가 미시간 주립대와의 경기에서 4회와 8회 각각 삼중살 수비를 펼쳤다고 17일 전했다.

CNNSI는 한 경기에서 같은 팀이 삼중살에 성공한 것은 미국대학스포츠(NCAA)에서 역대 두 번째이고 메이저리그에서는 한 번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곤자가 대학은 2006년 워싱턴 주립대를 상대로 한 경기 두 차례 트리플플레이라는 진기록을 처음 완성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는 이날 4회 무사 1,2루에서 유격수 직선타에 이은 2루 터치∼1루 송구로 첫 삼중살에 성공했다.

이어 8회 무사 1,2루에서도 비슷하게 2루수 직선타에 이은 유격수 2루 터치∼1루 송구로 두 번째 삼중살을 펼쳤다.

두 번 모두 작전 상황에서 주자들이 일찍 스타트를 끊은 탓에 귀루하지 못해 진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990년 7월 17일 미네소타 트윈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4회와 8회 연속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삼중살 수비를 선사했다.

CNNSI는 20세기 들어 메이저리그에서 같은 날 삼중살 수비가 2번 나온 것은 1915년, 1921년, 1979년 세 차례이고, 그 중 같은 리그 팀이 삼중살 수비에 성공한 것은 1921년 8월 30일 경기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지난 80년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연평균 4차례 삼중살 수비 기록이 나왔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해 볼티모어를 제물로 정규리그 유일한 삼중살 수비를 펼친 데 이어 지난달 18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올 시즌 1호 삼중살을 달성했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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