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제 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경남 일대엔 물폭탄이 쏟아졌다. 일부 해안가에선 바닷물이 도심으로 유입되는 일도 벌어졌다.

5일 오후 도심을 메웠던 바닷물도 서서히 빠져나가면서 물이 빠진 길거리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바닷물에 떠밀려 오거나 인근 횟집 수족관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물고기들이 도로 한복판에서 발견된 것이다.

일부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의문의 득템”이라며 물고기를 발견한 황당한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올렸다. 부산에 거주한다고 말하는 한 네티즌은 숭어를 잡았다는 목격담과 사진을 올렸으며 경상남도 창원에서는 망상어를 도로변에서 주웠다는 사연도 게재됐다.

이날 새벽 태풍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순간최대풍속 20m/s가 넘는 강풍이 불고, 해안가에서는 파도가 8∼9m 정도로 높게 일고 있다.

같은 날 12시 기준 경남 창원, 진주, 남해, 거제, 합천 등 5개 지역에선 비가 완전히 그쳤다. 그 외 지역에서도 0.1~1㎜가량 산발적 비만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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