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서삼광 기자]‘리니지’의 이름값이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중국에 출시된 ‘리니지2: 혈맹’이 지속적인 흥행으로 몸값을 높이고 있고, 지난 4일 ‘리니지’ 기반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1000만달러(약 110억원)에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리니지’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온라인 MMORPG로, 올해로 서비스 기간만 18주년을 맞이한 장수작이자 매년 수천억원(2015년 기준 3129억원)을 벌어들이는 흥행작이다. 정식 후속작 ‘리니지2’ 역시 서비스 13주년에 접어든 인기작으로 한해 수백억원대(2015년 기준 630억원)을 벌어들인 대어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지난해 12월 7일 정식 발표된 신작 모바일RPG다흥행성적이 알려주듯 ‘리니지’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도 먹히는 지적재산권(IP)으로 우뚝 섰다. 특히, 최근 게임시장에서 IP의 가치가 오르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리니지’의 이름값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아직 개발 중인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110억 달러(계약금, 미니멈 개런티 포함)에 퍼블리싱 계약을 차지한 것도 ‘리니지’라는 이름 석자의 가치가 반영될 결과로 볼 수 있다.‘리니지’ IP의 가치는 중국에서부터 조명됐다. 모바일게임 ‘리니지2: 혈맹’의 폭발적인 흥행 때문이다.
▲리니지2:혈맹(현지명 천당2:혈맹)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4일 기준)로 올라섰다중국 게임업체 스네일게임즈는 엔씨소프트와 ‘리니지2’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6’ 현장에서 핵심 라인업으로 발표한 뒤, 지난 7월 28일 ‘리니지2: 혈맹’을 현지에 출시했다.‘리니지2: 혈맹’은 이후 중국 애플 앱마켓에서 순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현지 애플 앱마켓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서비스 기간과 비례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중국에서 ‘리니지’의 이름값이 높아지면서 전략적제휴를 체결한 넷마블게임즈와의 협업작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한 기대치도 상한가를 칠 전망이다. 오는 13일 사전 테스트를 앞둔 ‘리니지2: 레볼루션’은 당초 예정된 50여개의 테스트 서버를 사전 이용자 모집단계에서 100여개로 늘릴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리니지’ IP의 가치가 재조명 됨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향후 유관사업 분야도 강화될 것으로 추측된다. 엔씨소프트는 현재‘리니지’ IP를 활용한 자체개발작은 물론, 인형-완구-애니메이션 등 다각적인 컨슈머 제품을 제작-판매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비욘드 리니지’행사에서 미디어믹스와 다양한 기기를 기반으로 한‘리니지’의 가치 재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seosk.bet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