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화승엔터프라이즈가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준가(1만5000원) 보다 낮은 1만3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오전 10시58분 현재 1만4350원에 거래 중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지주사 화승인더스트리가 베트남에 있는 운동화 제조회사인 화승비나(HS VINA)의 국내 상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한 회사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화승비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1~22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 0.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4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비교기업 대비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화승비나는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은 자동화기기 도입률을 보이고 있다”며 “높은 자동화기기 도입률은 생산효율성 향상 → 수익성 개선, 리드타임 축소 → 고객사 오더 확대 → 매출 증가 → 이익 레버리지효과의 선순환 사이클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승비나는 경쟁사 대비 단가가 낮은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향후 ASP(평균판매가격)를 확대시킬 수 있는 룸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화승비나의 제품 믹스는 단가가 높은 제품들을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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