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에 힘입어 2040선까지 올라섰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1포인트(0.67%) 오른 2049.70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외국인 매수세와 삼성전자의 강세에 206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간밤에 끝난 미국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된 영향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한 차례 인상을 시사해 일각에서 제기된 조기 인상 우려는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8억원, 1596억원 순매도헸다. 외국인은 147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252억원)와 비차익거래(459억원)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KT&G(2.59%), NAVER(2.11%), 아모레퍼시픽(2.07%), 삼성전자(1.63%), 현대모비스(1.60%)등이 올랐다.

삼성생명(-0.96%), 신한지주(-0.87%), 한국전력(-0.67%), 기아차(-0.23%) 등은 하락했다.

대한항공과 산업은행이 각각 600억원과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한진해운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96%), 건설업(1.68%), 섬유ㆍ의복(1.63%), 의료정밀(1.6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1.90%), 금융업(-0.56%), 전기가스업(-0.52%), 보험(-0.4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6.96포인트(1.03%) 오른 685.2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6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억원, 164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솔브레인(6.81%), SK머티리얼즈(2.82%), 카카오(2.67%), 케어젠(1.76%) 등이 올랐다.

반면 컴투스(-1.90%), 휴젤(-1.83%), 메디톡스(-1.21%), 파라다이스(-0.62%) 등은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12%), 통신서비스(2.72%), 통신장비(2.20%), 인터넷(2.11%), 정보기기(1.90%)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ㆍ의류(-2.85%), 운송(-1.39%), 금융(-0.68%)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8원 내린 1103.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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