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와 날개 일부 파손
원인은 조종사 전방주시 미흡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공군 제3비행단 소속 KT-1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일 공군에 따르면 KT-1 훈련기 2대가 지난 9월 1일 오전 9시 17분께 착륙하는 과정에서 공중 접촉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동체와 날개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사고 즉시 상황보고 계통을 통해 국방부와 합참에 보고됐다”면서도 “다만 2대 모두 정상적으로 비행해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조종사들의 부상도 없어 언론공지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고의 주원인은 조종사의 전방주시 미흡이었으며 관련자들은 문책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공군은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이번 공중 충돌 사고에 대한 조사 내용을 감찰 계통을 통해 비행 부대에 전파했다고 설명했다.
KT-1 훈련기는 과거 비행훈련 중 충돌해 학생조종사와 비행교수 등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던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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