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주최 제1회 WDAF
내달 9일 더 그랜드 롯데 서울서 개최
SC·JP모간·에버노스·시그넘·서클 등
디지털자산 업계 주요 리더 대거 참여
스테이블코인, 전통금융과 결제망 재편
RWA·디지털자산 전략 등 현안 논의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다음달 9일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1회 월드 디지털 에셋 포럼(WDAF)에는 스탠다드차타드, JP모간, 에버노스, 시그넘, 온도 파이낸스, 서클 등 글로벌 금융·디지털자산 업계의 주요 경영진과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채권과 주식 등 전통 금융자산의 토큰화가 현실화하고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시장으로 확산하는 등 금융의 변화가 구체화하는 가운데 열린다.
기조연설은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결제 부문 총괄 나빈 말렐라가 맡는다. 전통 금융권의 블록체인 활용을 이끌어온 인물로, 최근까지 JP모간의 블록체인 사업부인 키넥시스(Kinexys)의 글로벌 공동 책임자를 맡았다. 올해 3월 스탠다드차타드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결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토큰화가 전통적인 은행과 디지털 금융의 경계를 어떻게 허물고 있는지 설명하고, 이에 따른 금융의 구조와 은행의 역할 변화를 조명한다.
블록체인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돈 탭스콧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이 금융과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테더의 창립자 겸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금융시장과 글로벌 금융 생태계에 가져올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JP모간 키넥시스의 글로벌 영업을 이끄는 악시카 굽타는 ‘새로운 금융의 작동원리(New Physics of Finance)’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와 토큰화가 전통 금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설명한다.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짚을 예정이다.
세계 최초 XRP 재무관리기업 에버노스 최고사업책임자(CBO)인 사가 샤는 XRP를 중심으로 확장되는 디지털자산 생태계와 기관·기업의 디지털자산 운용 전략을 소개한다. 리플에서 스테이블코인 수석 디렉터를 지낸 그는 올 하반기 에버노스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 진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초의 규제기반 디지털자산 은행인 시그넘의 공동창업자이자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인 제럴드 고는 디지털자산 시대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PWM)의 변화와 새로운 자산관리 전략을 소개한다.
온도 파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라니아 라하르자는 대담에서 미국 국채 등 전통 금융자산의 온체인화와 기관투자자 수요를 중심으로 토큰화 금융시장의 확대 가능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실물자산토큰화(RWA) 세션에는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산업본부 본부장, 가브리엘 가레스 푸 시큐리타이즈 디파이 성장 총괄, 크리스티 챈 HSBC 디지털자산·통화 부문 디렉터, 아쉬팍 샤익 브로드리지 엔지니어링·디지털자산 총괄 부사장, 니키 아리야싱헤 체인링크 랩스 아시아태평양·중동 부사장, 저스틴 킴 아바랩스 글로벌 사업개발 부사장이 참여한다. 전통 금융자산의 토큰화가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금융시장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 금융기관의 참여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기업의 디지털자산 운용 전략(DAT) 세션에는 사가 데사이 코인베이스 아시아·태평양 홀세일 영업총괄, 고흥석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최고전략책임자, CJ 퐁 GSR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참여한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기업의 디지털자산 편입과 기관의 투자·운용·수탁 전략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한다.
디지털결제(Payment) 세션에는 연내 출범 예정인 ‘달러코인 동맹’ 오픈스탠다드(Open Standard) 참여사인 BNY와 리플을 비롯해 서클, 테더의 주요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파비안 코시바크트 BNY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결제·무역 부문 총괄, 지니 리 리플 아시아·태평양 기관 세일즈 디렉터, 데이비드 카츠 서클 아시아·태평양 전략·정책 부문 부사장, 퀴니 레 테더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장 총괄이 스테이블코인 결제시장의 진화와 새로운 경쟁 구도를 논의한다.
최상현 기자
bons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