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헬멧 대신 에어백을 쓴다!
차량용 안전장치인 에어백(air bag)이 ‘자전거용’으로 출시됐다. 자전거가 충돌하면 순간적으로 부풀어 올라 탑승자의 머리와 몸을 보호한다.
이 에어백은 2013년 스웨덴 디자인회사 ‘회브딩(Hovding)’에서 개발됐다. 최근 이 제품을 시연하는 동영상이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전거용 에어백은 자전거에 부착하는 게 아니라 탑승자의 목에 착용한다. 목도리처럼 목에 두르면 된다. 자전거 탑승자가 주행 중에 외부 충격을 받으면 에어백에 있는 충격감지센서가 반응해 0.1초 만에 에어백이 펼쳐진다.
팽창한 에어백은 머리와 목을 감싸준다. 충격감지센서는 USB로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이 에어백은 작동된 시점을 전후로 사고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사고 처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자동차 에어백처럼 한번 작동되면 다시 사용할 수 없다.
회브딩 측은 자전거용 에어백이 헬멧보다 보호하는 범위가 넓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목을 감싸기 때문에 머리 모양이 망가지지 않은데다 헬멧처럼 옷차림과 어울리지 않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전거용 에어백 가격은 21일 기준 299유로, 우리 돈으로 약 3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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