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형돈이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방송에 전격 복귀했다. 지난해 11월 건강을 이유로 연예활동을 중단한 뒤 약 1년만이다.

정형돈은 21일 오전 서울 신사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석했다. 현장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피해 계단을 이용해 녹화장을 찾았다.

정형돈은 취재진의 요청에 스튜디오 앞 계단에 앉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형돈은 “그냥 다들 편하게 앉으세요.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될 줄 몰랐어요”, “취재기자는 세 분 오신 거예요? 이 세계 냉정하네” 등 농담도 주고받았다.

다음은 정형돈과 일문일답.

▶1년 만에 복귀했다. 소감은. -얼떨떨하다. 오늘 녹화하는 게 맞나 싶다. 방송을 말아 먹을 것 같은 느낌이다. 열심히 하겠다.

▶왜 ‘주간아이돌’로 복귀하나. -1년 가까이 지나 복귀하는 것이여서 조심스럽다. 심리적 부담이 덜하고 잘 녹아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긴장되서 어제 잠을 잘 못 잤다.

▶‘무한도전’ 복귀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 -기사에 나온대로다. 기대해주셨는데 죄송하다. 제 그릇이 작다보니….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다. 감사하고 죄송하다.

▶유재석과 오늘 녹화에 대해 연락은 했나. -따로 하지는 않았다. 자주 본다.

▶건강은 좋아진 것인가. -외과 질환처럼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게 아니여서 완쾌됐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또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조절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은 많이 줄였다.

▶공백기 동안 ‘주간아이돌’ 스페셜 MC였던 김희철ㆍ하니에게 한마디하면.-얘들아, 원래 내 자리니까 너무 아쉬워하지 말고, 또 병 도지면 돌아올 수 있다. 도지길 기대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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