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신월야구장·서서울호수공원서 개최… 트로트·소울·재즈·인디까지 장르 확장
송가인·BMK·전제덕밴드·솔루션스 출연… 세대와 취향 아우르는 라이브 무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9월 19일 신월야구장과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에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야외 음악축제 ’2026년 양천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양천 락 페스티벌‘은 공항소음의 영향을 받는 신월동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대규모 야외 음악축제다. 지역적 특성을 ’강렬한 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며 구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록(ROCK) 음악 중심에서 ’즐거울 락(樂)‘으로의 의미를 강화해 장르의 폭을 한층 넓혔다. 록뿐만 아니라 트로트와 소울·재즈 등 서로 다른 색깔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해 세대와 음악 취향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즐기는 축제로 선보인다.
신월야구장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감각적인 사운드의 록밴드 ‘솔루션스’, 하모니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재즈 뮤지션 ‘전제덕밴드’에 이어 깊이 있는 소울 보이스의 ‘BMK’가 각기 다른 매력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독보적인 감성으로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피날레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는 서서울호수공원까지 무대 공간을 확대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에서는 ‘프렌치재즈’, ‘에필로그’, ‘연희컴퍼니 청람’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신월야구장의 대규모 공연과는 또 다른 분위기 속에서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소규모 공연을 선보여 지역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무대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음악을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온 세대가 함께 찾는 공연 특성에 맞춰 가족과 친구, 이웃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관람’ 방식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돗자리나 방석 등을 준비해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가을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음악과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2026 양천 락(樂) 페스티벌’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총 2500명까지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공연 관련 기타 사항은 양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양천 락 페스티벌이 이제는 록을 넘어 다양한 장르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더욱 풍성한 음악축제로 거듭난다”며 “돗자리를 펴고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