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소방·KOICA·의료진 7일간 활동…1.8억 구호 물품 전달

지나ㅏㄴ 8일 네팔 트리슐리 군사기지에서 한국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KDRT 제공]
지나ㅏㄴ 8일 네팔 트리슐리 군사기지에서 한국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KDRT 제공]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정부가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의 현장 수색과 재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을 현지에 급파한다.

외교부는 10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소수의 수색 구조 인원과 함께 재건 복구팀으로 구성된 KDRT 2진이 군 수송기(KC-330)를 통해 오는 11일 네팔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KDRT 2진은 외교부와 소방청 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팀을 포함한 총 8명 규모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에 도착한 뒤 7일간 네팔 현장에서 피해 복구 및 잔여 수색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외교부는 이번 추가 파견에 대해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 제4조(해외긴급구호의 기본원칙)에 따라 네팔 정부의 요청을 반영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호 물품 지원도 병행된다. KDRT 2진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국내 비정부기구(NGO)가 국내 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1억8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 약 4톤(텐트, 방한 의류, 담요 등)을 네팔 정부 측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44명 규모의 KDRT 1진을 급파한 데 이어 보온 담요 등 1억3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2진 파견을 통해 현지 구호와 피해 수습 지원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sunp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