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보경(40)이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8차전(총상금 7천만 원)’에서 연장접전 끝에 우승했다.
김보경은3일 경북 영덕에 위치한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 오션-비치 코스(파72/59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려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인 이정은3(41), 문지영2(42)와 동타를 이뤘다.
김보경은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홀서 1.5m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이정은3와 문지영2를 물리치고 올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보경은 “초반에 선두와 타수 차이가 꽤 벌어져 우승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마음을 비운 채 플레이했다”며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다시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보경은 2004년 8월 KLPGA 입회 후 2008시즌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을 시작으로 정규투어 4승을 거뒀으며 올해 만 40세가 되어 챔피언스 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김보경은 첫 출전한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차전’에서 우승하며 역대 9번째로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김보경은 이번 우승으로 배경은(41)과 나란히 2승씩을 거둬 다승왕 경쟁도 펼치게 됐다. 김보경은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추가해 시즌 상금 4119만원으로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섰다.
이스트원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 SBS골프가 공동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9월 21일(월) 오후 6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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