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의도 한강공원 찾아 현장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를 앞두고 3일 오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를 앞두고 3일 오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오세훈 시장이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를 앞두고 3일 오전 축제의 주요 무대가 될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인파관리 방안, 안전지원계획, 시설물 안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최초로 4일 전야제와 5일 본행사로 이틀간 진행된다.

오 시장은 우선 여의도 한강공원 입구에서 구역 식별 강화계획, 인파 해산계획, 교통 통제계획 등 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사항을 확인했다. 이후 축제장으로 이동해 ▷불꽃관람구역 관람석 설치 상태 ▷관람객 출입통제 및 동선, 안전펜스 설치 ▷화장실 및 휴지통 설치 상태 등을 확인하며 안전 및 시민편의대책을 점검했다.

오세훈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불꽃 축제가 이틀간 열리는 만큼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시와 경찰·소방·자치구가 함께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대책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 속에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축제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안전·편의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한화그룹과 소방재난 본부, 영등포·용산·동작·마포구, 서울경찰청 등과 협력해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며 6800명의 안전인력 투입, 도로통제, 대중교통 운영계획 변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파가 몰리는 오후 7~8시와 축제 종료 후 해산 인파가 집중되는 오후 10~11시에는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을 경유하는 버스 26개 노선을 집중 배차하기로 했다. 지하철은 본행사 전후 승객 집중에 대비해 5호선을 18회, 9호선을 65회 증회한다. 한강버스는 안전을 위해 미운항하거나 단축 운항한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