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일 테마 행사 운영
11~13일 밤 9시까지 연장 운행
포토존·음악회·SNS 이벤트도 열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월미도의 서해 낙조를 열차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월미바다열차와 월미도의 바다·노을을 연계한 ‘월미 노을 열차’ 테마 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의 핵심은 해 질 무렵 운행하는 월미바다열차다. 공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기존 오후 7시까지인 운행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한다.
막차는 오후 8시 5~10분께 출발할 예정으로 일몰 시간대의 서해 풍경과 월미도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별운행 기간 열차 내부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전용 음악도 흐른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노을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관광 콘텐츠로 월미바다열차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월미바다역에서는 석양과 바다, 열차를 주제로 한 ‘노을 포토존’도 운영된다.
포토월과 셀프 촬영 공간, 즉석사진기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월미도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13일 오후 6시에는 월미바다역에서 ‘요기조기 음악회 in Wolmi’가 열려 노을을 배경으로 한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방문객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11~13일에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500명에게 월미도의 노을을 담은 기념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월미바다열차나 월미도에서 촬영한 노을 사진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특별운영을 통해 월미도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바다와 노을을 적극 활용해 가을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