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코미디언 이상준의 도쿄 공연이 개최 3주를 앞두고 취소됐다.
1일 ‘이상준쇼’ 측은 오는 21일 도쿄 일본교육회관 히토쓰바시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이상준쇼 45 월드투어 인 도쿄’ 공연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공연 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중지하게 됐다”며 “공연을 손꼽아 기다린 모든 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티켓 환불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결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취소 배경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상준은 지난 7월 춘천을 시작으로 스탠드업 코미디 월드투어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공연했다.
앞서 지난달 2일(현지시간) 관객 1700명 규모로 LA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시작 지연과 불안정한 음향, 짧은 러닝타임을 지적하는 후기가 이어졌다.
이에 이상준은 “공연 끝나고 공연 중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는 걸 확인했다”며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공연 전날 야구장을 찾은 것을 두고 준비 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오자 이상준은 현지 관객과 공감할 소재를 찾기 위한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상둔은 지난 4월 뉴욕 공연에 앞서서도 센트럴파크와 현지 명소를 돌며 공연에 쓸 이야기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준은 오는 11월까지 국내 투어를 이어가고 12월 호주 공연에 나선다. 12월 25일과 26일 서울에서 피날레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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