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동대문 신규 거점 2곳 동시 개장

강남 포함 서울 주요 판매망 3곳 구축

전기 SUV ‘7X’ 전시·구매 상담 운영

지케이모빌리티가 1일 공식 개장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지커 강동 스페이스’ 전경. [지케이모빌리티 제공]
지케이모빌리티가 1일 공식 개장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지커 강동 스페이스’ 전경. [지케이모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서울 동부와 북동부 지역으로 판매 거점을 넓힌다. 기존 강남에 이어 강동과 동대문에 전시장을 추가하면서 국내 판매를 앞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X’의 고객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커 공식 딜러사 지케이모빌리티는 1일 ‘지커 강동 스페이스’와 ‘지커 동대문 스페이스’를 동시에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강동 스페이스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에 자리 잡았다. 지난 7월부터 임시 전시장으로 운영해온 공간을 정식 전시장으로 전환했다. 차량 전시와 구매 상담 등을 진행하며 향후 고객 대상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동대문 스페이스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들어섰다. 동대문을 비롯한 서울 북동부 지역에서 지커 차량을 직접 살펴보려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두 전시장이 추가되면서 지케이모빌리티는 기존 지커 강남 센터와 함께 서울에서 강남·강동·동대문을 잇는 판매 거점을 갖추게 됐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하우스와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전시장에는 지커가 국내 시장에 투입하는 중형 전기 SUV ‘7X’가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실차를 살펴보고 세일즈 컨설턴트를 통해 차량과 구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커는 최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프라인 접점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달 21~25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한 7X 팝업스토어에는 닷새 동안 약 1만1000명이 방문했고, 1500여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7X는 프로·맥스·울트라 3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5299만원, 5999만원, 6999만원으로 책정됐다.

지케이모빌리티 관계자는 “지커 강동 스페이스와 동대문 스페이스의 동시 오픈을 통해 서울의 더 많은 고객들이 지커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지커만의 혁신적인 기술과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 고객 접점으로 두 스페이스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케이모빌리티는 현재 강남 센터와 서비스센터, 강동 스페이스, 광주 하우스와 서비스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대문 스페이스 개장에 이어 팝업스토어와 고객 행사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