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 항공조감도 (사진제공=(주)동원개발)
사진: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 항공조감도 (사진제공=(주)동원개발)

울산 주택시장이 남구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기준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2.18로 1월 대비 2.18% 상승했다. 특히 남구는 103.21을 기록하며 지역 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옥동과 신정동 등 교육·교통·상업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 수요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기존 옥동 생활권과 인접한 무거·삼호 일대에서 대규모 주거 개발이 추진되면서 남구 주거지도가 확장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울산 부동산시장에서는 남구 무거삼호지구(예정)와 무거옥동지구(예정) 일대가 새로운 주거권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존 옥동 생활권과 가까운 데다 태화강과 삼호산 등 자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옥동 생활권의 확장이라는 의미에서 이 일대를 이른바 ‘새옥동’으로 부르고 있다.

생활권 확장의 주요 배경으로는 교통망 개선이 꼽힌다. 무거동과 삼호동은 옥동과 물리적으로 가깝지만 산으로 인해 생활권이 다소 분리돼 있었다. 하지만 울산 도심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문수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문수로우회도로’가 계획돼 있다. 향후 도로가 개통되면 무거삼호지구(예정)에서 옥동과 신정동 방면으로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도 주목된다. 무거삼호지구(예정)와 무거옥동지구(예정)를 비롯해 한화사택 재개발, 삼호지구 재건축 등이 추진되면서 일대에는 약 5,300세대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옥동은 오랜 기간 울산을 대표하는 주거 선호지역으로 자리 잡아 왔지만 신규 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이에 인접한 무거·삼호 일대의 개발이 본격화되면 옥동의 기존 생활 인프라와 신규 주거단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축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연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해당 지역은 태화강과 삼호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화강국가정원, 울산체육공원, 문수호반광장(청춘의못) 등 주요 녹지·여가시설도 인접해 있다. 산업단지가 많은 울산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도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러한 가운데 무거삼호지구(예정)에서는 신규 아파트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가 공급될 예정이다.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는 전용면적 68·84㎡ 총 7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옥동 생활권의 교육·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관공서와 초·중·고교, 옥동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에는 삼호산 등산로가 위치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삼호산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는 옥동 생활권과 인접하면서 새롭게 조성되는 무거·삼호 주거권역의 입지적 장점을 갖춘 단지”라며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남구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