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인천지역에서 4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20분께 인천 계양구 한 도로에서 “한 남성이 상의를 벗은 채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과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는 체온이 38.8도까지 오른 40대 A씨를 병원에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도 체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상태가 악화했고 결국 이송된 지 하루 만인 이날 오전 4시께 숨졌다.
의료진은 사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했다. 이를 토대로 인천시는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전날 인천의 낮 최고기온은 33.4도를 기록했으며 최고 체감온도는 34.2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5월15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인천에서는 A씨를 비롯해 총 9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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