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생 대상 세미나·썸머스쿨 운영

국내외 학생 10명, 서울시 데이터 활용

인턴십 프로젝트…도시문제 해결안 제시

서울AI재단(이하 재단)이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센서블 시티 랩과 주최한 ‘어번(Urban) AI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아홉 번째가 김만기 재단 이사장.  [서울AI재단 제공]
서울AI재단(이하 재단)이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센서블 시티 랩과 주최한 ‘어번(Urban) AI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아홉 번째가 김만기 재단 이사장. [서울AI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AI재단(이하 재단)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센서블 시티 랩과 손잡고 올해 서울에서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인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23일 서울글로벌AI연구소에서 국내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어번(Urban) AI 세미나’를 열어 MIT 연구진이 다양한 도시 문제에 데이터를 적용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MIT 센서블 시티 랩은 센서와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의 변화와 미래를 연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이다. 올해 초 세계에서 네 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글로벌AI연구소를 개소했다. 재단과 도시 AI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13∼16일에는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연세대 등 25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 ‘썸머스쿨’을 열었다. 참가 학생들은 도심에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결과를 발표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재단은 향후 국내외 학생 10명 주도의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캡스톤(인턴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서울시의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김만기 재단 이사장은 “MIT 센서블 시티 랩과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 대학생들이 도시 AI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