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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이름을 올린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25일(한국시간) “세네갈축구협회가 르나르 감독과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군 최상단에 올려놓았다”라고 전했다.

세네갈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벨기에에 2-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후 파페 티아우 감독과 기술진 전원을 경질하고 대표팀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새 감독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부상한 인물이 르나르 감독이다.

레퀴프는 르나르 감독이 세네갈에서 생활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르나르 감독은 세네갈에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네갈 국적의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현지 환경과 문화에 익숙하다는 점은 세네갈축구협회가 새 감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장점이 될 수 있다.

홍명보 전 감독이 사임하며 공석이 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도 연결됐다. 지난 23일 프랑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르나르 감독은 홍명보 전 감독의 후임으로 한국의 차기 감독 1순위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세네갈이 동시에 르나르 감독을 후보로 검토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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