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한 여름밤의 나른한 감성을 담아 돌아왔다.
24일 소속사 오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싱글 ‘레스 댄 어 러버(Less than a Lover)’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제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레스 댄 어 러버(Less than a Lover)’는 계절의 속성을 담은 곡이다. 여름을 떠올리며 작업한 이 곡은, 연인도 친구도 아닌 그 어디쯤 머무는 관계의 설렘과 여운을 은유적으로 풀었다. 로파이(Lo-fi) 질감의 기타 리프와 빈티지 일렉트릭 키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여름밤의 몽환적인 낭만을 음악적으로 구현했다.
이번 신곡은 앞서 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Open’er Festival)’ 무대에서 무반주로 깜짝 공개해 폭발적 반응이 나왔다. 당시 제니가 “여름의 잔상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라고 소회를 밝힌 만큼, 공식 음원 발표에 대한 팬들의 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음악 작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디렉팅 등 비주얼 메이킹 전반에도 제니의 미감이 반영됐다. 스페인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국적인 풍광 속 청량함과 나른함을 교차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독창적 시각을 보여준다.
실제 음원 발매 전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에서 진행된 ‘프리세이브(Pre-save)’ 이벤트에는 전 세계 접속자가 폭주하며 일시적으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는 등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제니는 테임 임팔라(Tame Impala)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 (JENNIE Remix)’로 빌보드 ‘핫100’ 5위, ‘팝 에어플라이’ 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니는 신곡을 낸 후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서머 소닉 2026’(SUMMER SONIC 2026)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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