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한진그룹이 한진해운 지원 문제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한진이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9일 오전 9시 41분현재 한진은 전날보다 300원(1.10%)내린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은 장중 한때 2만66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올해 2월 1일 장중 기록한 52주 최고가 5만4200원에 비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한진은 한진해운사태로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추가 지원부담을 벗었다는 평가에 주가가오르다, 최근 물류대란으로 인한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추가지원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급락하는 양상이다.
앞서 한진그룹은 한진해운 발 물류대란으로 인한 수출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 롱비치 터미널 등 해외 터미널의 지분과 대여금 채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마련하고, 조양호 회장의 사재 400억원을 더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8일 한진그룹 이사회에서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사회는 9일 다시 열린다.
같은시각 한진칼(-5.47%), 대한항공(-3.92%)도 동반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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