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기상청은 9일 오전 북한 길주군 풍계리에서 감지된 지진파가 지난 1월 4차 핵실험을 감행했을 때와 같은 유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29분 북한 길주군 풍계리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확정했다. 진원은 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이 감지한 지진파는 인공지진으로, 지난 1월 북한이 감행한 핵실험으로 인해 발생한 지진파와 같은 유형이다. 지진파가 감지된 지역도 4차 핵실험이 단행된 곳과 동일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공지진과 자연지진을 확인할 때는 지진파를 분석하면 가능하다. 자연지진일 경우 P파와 S파가 함께 측정된다. 그러나 이날 지진은 P파만 또렷이 측정될 뿐 S파는 거의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인공지진이라는 얘기다.
진원 깊이로도 인공지진과 자연지진을 감별할 수 있다. 자연지진의 진원 깊이는 10㎞~50㎞로 비교적 깊다. 반면 인공지진의 진원 깊이는 수 ㎞ 안팎으로 자연지진과 큰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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