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4만원 상당…구매액 20%만 부담하면 돼
김현기 구청장 “건강한 지역사회 만드는 출발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임산부와 출산 산모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임산부 1764명에게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선정 대상자는 구매액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구매가능한 품목은 계절별 공급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친환경 채소·과일·축산물은 물론 동물복지 인증품, 유기가공식품 등 130여 개 품목으로 운영된다. 주문은 월 4회 이내로 가능하며, 1회 주문 금액은 4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에코이몰에서 받는다. 장애인, 외국인,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없는 대상자는 강남구 지역경제과나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는 다음달 중 무작위 추첨으로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12월 15일까지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을 챙기는 일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지원이 임산부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에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