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15일 6ㆍ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오는 16일까지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지방정치 입성을 노리는 후보자들은 20일간의 열전에 들어가게 된다.
인천은 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 60% 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오는 30~31일 2일간 사전선거를 실시하는 등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식들이 도입됐다.
또한 인천지역 지방선거사상 최초로 기초의원 4인 선거구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감 선거에는 교호투표제가 도입되는 점도 지난 2010년과 달라진 점이다.
인천지역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과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10개 군ㆍ구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31명과 각 군ㆍ구 별 기초의원 101명을 선출한다. 비례대표는 각 의원 정수의 10%씩 뽑는다.
현재 인천지역 유권자는 230만8599명이며, 3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외국인 유권자는 4210명이다.
시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인천지역 투표율을 60%대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매번 선거때마다 인천은 전국에서 투표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 투표율은 50.9%로 전국 평균 54.5%에 미치지 못하며 16개 시ㆍ도 중 13위에 그쳤다.
또 지난 2006년 44.3%로 전국 최하위, 2002년에도 39.4%로 역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에도 50.9%로 13위에 그친 것이 가장 좋았다.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인천은 전국 평균 75.8%에 밑도는 74.0%, 14위를 기록하는 등 인천은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변화는 4인 중선거구제 도입이다.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부평구 가선거구(부평1ㆍ4ㆍ5동, 부개1ㆍ2동), 연수구 다선거구(선학동, 연수1ㆍ2ㆍ3동, 청학동), 서구 가선거구(검단1ㆍ2ㆍ3ㆍ4ㆍ5동)에서 기초의원 4명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가 시행된다.
시 교육감선거에서는 가로투표용지에 선거구별로 후보자 이름 순서를 바꾸는 ‘교호투표제’가 처음 도입된다.
제1선거구에서 후보자가 A-B-C-D 순서로 적혀 있었다면, 제2선거구에선 B-C-D-A 순으로, 제3선거구에선 C-D-A-B가 되는 등 방식이다.
기호에 따라 득표에 유리할 수 있다는 이른바 ‘로또 선거’를 막고 후보들간 공정한 선택을 받자는 취지다.
이밖에 오는 30일과 31일 사전선거도 실시된다. 이날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동ㆍ면ㆍ읍사무소 등에서 자신의 선거구 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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