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산업은행은 7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3년 만기와 10년 만기의 두 종류로 구성되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채권의 유통금리 수준보다 0.06~0.09%포인트 낮은 금리로 발행됐다.

산업은행은 특히 지난달 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10년물의 경우 한국계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이를 통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계 발행에 유리한 벤치마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투자자는 지역별로 아시아 75%, 유럽 15%, 미국 10%로 구성됐다.

산은 관계자는 “미국의 9월 FOMC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시장 불확실성 및 변동성이 확대되는 기조 속에서, 향후 한국계 발행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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