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미흡한 실적을 올렸지만 북미 거래선의 듀얼카메라 채택에 따른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하반기 IT(정보기술)부품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6일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1조 4247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원ㆍ달러 환율 하락과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 조정으로 기존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거래선에 대한 카메라모듈 공급이 9월부터 본격화돼 3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다만 4분기로 이월된 만큼 하반기 실적 변동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거래선의 신모델이 듀얼카메라를 채택하고 이어폰 잭을 없애는 등 다양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일부 초기 수율 이슈가 부각되고 있지만 전체 출하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LG이노텍이 듀얼카메라의 단독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돼 수혜를 입는 유일한 모듈 업체라며 목표주가 11만 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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