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이하 ‘한기총’)와 핀테크 혁신 기업 주식회사 윈글로벌페이(대표이사 김병규, 이하 ‘윈글로벌페이’)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기독교계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적 기부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온라인 결제 전환을 넘어, 예배 현장의 헌금함을 모바일 앱·키오스크·QR코드 기반의 스마트 결제 창구로 대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금을 손에 쥐고 헌금함을 찾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헌금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윈글로벌페이가 보유한 고도화된 전자결제(PG) 인프라를 한기총의 방대한 교단 네트워크에 이식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실질적인 ‘기독교 전용 금융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기총은 국내 최대 초교파 기독교 연합단체로서 수천여 개 교단 및 교회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신뢰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을 통해 윈글로벌페이의 브랜드 신뢰도와 시장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QR코드 기부 및 헌금]
[QR코드 기부 및 헌금]

3대 핵심 협력 분야 — 현장이 바뀐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교회 현장을 실질적으로 바꾼다.

① 차세대 스마트 헌금 플랫폼

교단·교회별 맞춤형 디지털 헌금 시스템을 구축한다. 모바일 앱, 키오스크, QR코드 등 비대면 결제 기술을 교회 예배 환경에 최적화하여 도입함으로써, 헌금자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헌금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금 헌금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자금 예치 인프라로의 전환이 가속화된다.

② 크리스천 전용 상생 인프라

교인 전용 선불카드 및 복지카드를 발급하고 크리스천 전용 결제망을 지원한다. 기독교 서점·소상공인 교회 사업장 등과 연계된 공동체 내 상생 경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앙 공동체의 경제적 연대를 실질적으로 강화한다.

③ AI 기반 행정·세무 자동화

실시간 기부금 관리와 투명 자금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시스템과 자동 연동되어 행정 소요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교계 재정의 사회적 신뢰도를 높인다. 복잡한 회계 처리가 AI 기술로 자동화되어 담당자 부담이 크게 경감된다.

[윈글로벌페이 완성한 핀테크 기술]
[윈글로벌페이 완성한 핀테크 기술]

헌금이 나눔으로 — 사회공헌 공익 기금 환원 프로그램

이번 플랫폼의 또 다른 핵심은 디지털 헌금이 단순한 교회 수입 관리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플랫폼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사회공헌 공익 기금으로 자동 적립되어 소외계층 지원 및 글로벌 구호 사업에 환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 혁신이 종교적 가치 및 ESG 사회적 책임과 결합하는 선순환 모델로, 교인 개개인의 헌금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기총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시대적 흐름인 디지털 전환을 교계가 선도적으로 수용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윈글로벌페이의 금융 솔루션을 통해 더 투명하고 건강한 재정 운영 모델을 확립하여 성도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윈글로벌페이 김병규 대표이사는 “국내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한기총과 함께 핀테크 기술의 선한 영향력을 증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단순한 결제 대행을 넘어 사용자 편의성과 철저한 보안성을 갖춘 최적의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여, 교계 디지털 혁신의 든든한 기술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기총은 소속 교단과 전국 교회에 본 디지털 플랫폼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윈글로벌페이는 전담 기술 팀을 구성하여 플랫폼 고도화 및 안정적인 보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leechem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