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원책과 유시민이 지자체의 혈세 낭비논란에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1일 밤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지자체 혈세 낭비논란이 다뤄졌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손실이 이어지는 지자체는 인천광역시. 인천은 월미도를 빙 둘러 설치된 은하레일을 835억원을 투자해 완성했지만 6년간 한번도 운행하지 못했고 결국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역시 상업화를 목표로 4500억원을 투자했지만 아직 무료체험 중이다. 인천 남동공단의 남동타워 역시 결국 인천시가 운영비를 떠안게 된 상황. 유시민은 “아시안게임의 후유증까지 더해지면서 인천광역시는 부채 11조원인 상태이지만 4000억원을 들여 신청사를 설립할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비난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인천이 고향인 김구라는 “1985년도 건물이라 오래되긴 했다”고 해명했다.

무엇보다 전원책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서해뱃길을 지적하고 나섰다. 전원책은 “오 전 시장이 여의도에서 중국을 간다며 서해뱃길을 추진했다. 양화대교를 꺾어놓기까지 했다. 양화대교 공사에 들어간 돈만 490억원인데 결국 감사원에서 수익성이 없다고 무산됐다. 490억원만 떠내려간 셈”이라고 일침했다.

지자체의 무분별한 축제들도 문제. 전원책은 “화천 산천어 축제가 유일하게 이익을 본 축제다”라면서 “2014년 기준으로 가장 큰 적자를 본 축제는 충북 청주 오송읍의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 엑스포다. 적자만 110억원”이라고 혀를 찼다.

자지체의 혈세 낭비에 전원책은 한줄평으로 “네 돈이면 그렇게 쓰겠냐?”고 했고, 유시민 역시 같은 말을 한줄평으로 적어놓았던 것으로 밝혀져 일심동체의 의견으로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