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17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원조 디바 양수경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수경은 2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컴백 소감을 전했다.

또 오랜기간 공황장애로 고생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양수경은 “7-8년 정도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다”라며 “지금은 많이 괜찮아져 견딜 수 있다. 공황장애 때문에 숨을 못 쉬거나, 쓰러지거나 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폐쇄 공포증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양수경은 지난 시간 동안 의식적으로 매체 접촉을 끊었다고 했다. “노래를 의식적으로 듣지 않았다”는 양수경은 “방송 매체, 인터넷 등을 2,3년 정도 끊었다. 인터넷의 악플, 나를 공격하고 아이들을 공격하는 게 너무 무서워서 의식적으로 보지 않았다”라고 했다. 노래를 듣지 않았던 것은 음악이 그리워서였고, 인터넷을 하지 않았던 것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이어 “그렇게 2,3년 사이에 많은 게 지나갔더라”면서 “‘양화대교’를 들으면 좋다. 도끼의 노래도 듣는다. 이젠 음악을 굉장히 많이 듣는다. 밤을 샌 적도 있다”라고 웃었다. 그리고 가수로 돌아온 지금 “훌륭하고 예쁜 가수들이 정말 많지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색깔을 타고 났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몫이 있고 그걸 잘해내고 싶은 것”이라고 했다.

양수경은 또 “오랜 만에 돌아왔더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그 동안 움추려 살았지만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저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