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한화생명이 우리은행 지분인수 검토를 공식화 하는 등 매각이 급물살을 타자 우리은행 주가가 52주 신고가로 뛰었다.

2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우리은행은 전날보다 50원(0.46%)내린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은 장 초반 1만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쓰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2일 공시를 통해 “우리은행 지분인수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 지분인수에 뛰어들지 결정할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24일 예보가 가진 우리은행 지분 51.08% 중 30%를 4~8%씩 과점주주에게 쪼개 파는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입찰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 중 4%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전날 우리은행 종가(1만850원)를 기준으로 약 2930억원에 달한다. 한화생명은 우리은행 지분인수에 성공할 경우, 방카슈랑스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화생명의 대주주인 예보의 입김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예보는 한화생명의 지분 15.25%를 보유한 3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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